좋은시 좋은글

참 보고싶은 당신.

아꿍할미 2006. 6. 12. 01:40


      
    참 보고 싶은 당신
                     우남/전혜령 
    한잔 술에 
    당신 얼굴 떠오릅니다 
    가슴 아파하던 당신 
    두잔 술에 
    당신 가슴 그립습니다 
    보고파 하던 당신 
    눈물도 말라버려 
    빈 웃음만 번집니다 
    사는 게 뭔지 
    당신이 그리운 밤입니다 
    애써 웃으려 해도 
    눈가엔 
    이슬만 맺힙니다 
    참 
    보고 싶은 당신 
    술잔위을 
    맴도는 당신 
    오늘은 
    많이도 보고 싶구려~ 
   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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